대한민국의 사회운동가, 정치인. 보수통합에 참여하여 현재는 미래통합당 소속 정치인이다. 보수 정치인들 중에서는 대체로 남원정 등 소장파로 분류된다.



    2018년 바른미래당이 출범한 이후 오신환과 함께 소장파 그룹의 핵심이 되어 친유계와 친안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1968년 4월 26일, 부산시 동구에서 태어났다. 부산 반송초, 중학교, 브니엘고등학교(22회)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였다. 부산대학교 대학원 통역번역전문과정,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석사, 중국 지린대학교 대학원 박사를 졸업하였다.



    김필립 하버드대학교 교수와 존스 홉킨스 대학교 석좌교수 등이 그의 대학 동기였다. 본래 노벨물리학상을 꿈꾸는 물리학도였으나, 대학 진학 이후 사회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꿈에서 멀어졌다고한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그의 대학생 시절 교수였다고 한다. 바른미래당이 출범과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1986년 대학교에 입학하고 전두환 집권기에 학생운동에 참여하였다. NLPDR 계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으며 범청학련(범민족청년학생연합) 결성을 주동이 되어 이끌었다. 1991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살았다.



    이렇게 본인 스스로 젊은 시절 사회주의자였다고 말할 정도로 북한에 우호적이었으나, 전향하여(적어도 2015년까지는) 북한 인권 운동에 참여하였다.



    이때 영향을 미친 인물이 다름 아닌 박형준이었다고 한다.



    2011년 한나라당에 입당했고 다음해 치뤄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시 해운대구, 기장군 을에서 당선하여 국회에 입성하였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거구가 개편되면서 해운대구 갑에서 재선에 성공하였다.



    하태경이 영상 화면에 뜨면 항상 네티즌들이 하태하태라고 외치는 불문율이 있다. 거기다 디시닉도 하태핫태이다. 갤로그 심지어 바른미래당 지지자들과 당원들은 그의 이름 그대로 부르기보다는 그냥 "하태"로 줄여 부르는 게 일상이 되었을 정도다. 실제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코너 이름도 <하태경의 하태>일 정도. 공교롭게도 지역구도 마침 해운대구 갑이므로 매우 적절한 별명이다. 여담으로 디시인사이드에 하태경 마이너 갤러리가 존재하며, 실제로 가끔 인증글을 올리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홍준표 저격수이기도 한 인물이기도 하다. 홍준표가 온갖 망언을 쏟아내면, 홍준표를 향해 비판을 한다. 게다가 홍갱이(홍준표+빨갱이)라는 별명을 만든 건 바로 하태경 본인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홍준표가 온갖 어그로로 논란을 일으킬 때마다 그가 만든 별명을 사용해 홍준표를 비판한다.


    샤이니의 팬이라고 하는데, 딸이 샤이니의 팬이라서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종현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딸과 종현의 빈소에 조문을 다녀오기도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