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은 2020년 7월29일부터 2020년9월23일까지 총 16부작으로 신선한 소재를 담아 일본 원작설까지 제기 되었던 tvn 의 인기 수목드라마입니다.

    4%로 시작해 5% 후반대의 시청률로 막을 내리며 꾸준한 인기를 끌었던 악의 꽃 재방송은 인터넷 무료드라마보기나 tvn 또는 O tvn에서 유료서비스 이용을 통해 시청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악의 꽃 재방송,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다정다감하고 가정적인 아빠와 예쁘고 능력 있는 엄마, 사랑스러운 딸 은하까지 누가 봐도 행복한 이 가정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과거에 일어난 연쇄살인사건과 남편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며 자꾸만 남편에 대한 의심이 커져가는 지원.

     

    자신이 알고 있는 남편의 신분이 모두 가짜고 어쩌면 연쇄살인사건의 범인과 깊숙이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증거들이 등장하면서 의심은 더욱 확신으로 바뀌어 가는데요.

    악의 꽃 재방송을 1회부터 보면 연쇄 살인 사건을 발단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사건은 18년전 연주시에서 일곱 명의 희생자를 만들어내며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희대의 사건이지만 범인인 도민석이 자살을 하면서 마무리된 사건. 그런데 도민석이 죽고 난 후 이 마을 이장이 살해되고 마을에는 도민석의 공범 소행이며 공범은 바로 범인의 아들 도현수라는 소문이 돌고 이후 도현수는 사라지게 됩니다.

     

    가족 때문에 15년을 다른 신분으로 살며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숨어 지내던 도현수(이준기 분)에게 피할 수 없는 운명의 한 여자가 다가와 가족이 되었습니다. 도피처로 수단이라고 생각하며 사랑을 부정하던 그였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내건 싸움을 하기 시작합니다. 진실은 그가 자신을 내던질 만큼 가족을 사랑하기 때문이지요.

     

    악의 꽃 등장인물

     

    일에 있어선 누구보다 똑부러지고 감이 좋은 카리스마 형사 차지원(문채원 분). 현수의 가짜 신분인 백희성을 열렬히 사랑해서 구애도 먼저 하고, 결혼 후 행복한 꽃 길을 걷던 그녀가 어느 날 과거의 얽히고 얽힌 사건을 맞닥뜨리며 남편이 숨긴 비밀을 알게 됩니다. ‘그토록 사랑하는 사람이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이라면?’, 그러나 그녀는 남편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 때문에 혼수상태로 손가락 하나 못 움직이며 15년을 침대 위에서 죽은 사람으로 살았던 진짜 백희성(김지훈 분). 능력 있는 부모의 지나친 기대로 어릴 때부터 남을 학대하는 이상 성격을 지녀서 도민석의 눈에 띠고, 희대의 살인마로 성장하는 극의 핵심이 되는 악역입니다. 아직도 어린 아이의 음성과 몸짓을 하고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 모르는 사이코패스적인 인물입니다.

     

    악의 꽃 등장인물 도해수, 김무진

     

    살인범 아버지를 둔 죄로 평생을 숨어서 힘들게 지내온 도해수(장희진 분). 동생을 도망자로 만들었지만 끔찍했던 가족사를 혼자 감당하려고 하는 도현수의 누나인데요. 가냘픈 외모이지만 아버지로 인해 불행해진 동생의 행복을 찾아주고 싶어하는 강인함도 가진 인물입니다.

     

    어린 시절 도해수와 좋아하는 사이였지만 연주시 사건 이후에 도현수 남매와 멀어졌던 현직 기자인 김무진(서현우 분). 또다시 이들 남매와 얽히며 얼떨결에 특종을 터뜨리는데 다시 만난 도현수에게 비밀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현수를 돕게 되고 해수를 다시 좋아하게 되는 인물이네요.

     

    악의 꽃 재방송 정주행

     

    악의 꽃 재방송을 보면 세상에서 가장 믿고 사랑했던 두 사람이 각기 살아온 지난날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면서 의심과 충격으로 슬픈 결말을 예고합니다. 믿고 사랑했던 만큼 더 큰 충격을 받는 현수와 지원 두 사람이 진정한 사랑으로 그 동안 가두고, 묶고 있던 운명의 사슬을 풀게 될지 기대하게 됩니다.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여 사랑조차 연기라고 믿을 만큼 자신의 감정에 인색한 도현수를 연기한 이준기와 그토록 사랑했던 남편의 거짓 정체성에 흔들리면서도 사랑의 감정을 놓지 않는 문채원의 절절한 연기는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또 멜로물이나 가족드라마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줬던 김지훈의 사이코패스 연기는 소름 끼치는 악역연기로 특별한 반전입니다.

     

    드라마가 전개되는 내내 느껴지는 짜릿한 긴장감과 궁금증이 유발되는 스토리 전개는 극의 재미를 이끌어 줍니다. 드라마지만 스릴러 장르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드라마입니다. 본방 못 보신 분들, 다시 보기와 함께 악의 꽃 재방송 정주행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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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형사 등장인물 알고보면 더 재밌어요

    우아한 친구들 재방송 꼭 챙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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