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본명과 어린시절
누구나 언제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자연스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가 있는데요, 아이유의 노래가 바로 그런 노래이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날', '밤편지', '너랑 나' 등 시원한 고음보이스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대중들에게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는 가수 아이유에 대해 알아볼까요?
가수 아이유의 본명은 이지은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여자이름으로 매우 흔한 이름으로 평범한 소녀의 이름이기도하죠. 예명인 아이유(IU)는 '음악으로 너와 내가 하나가 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동안 예명의 뜻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뜻이 있었다니 이름을 짓는 것은 참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언젠가 방송에서 자신의 어린시절을 이야기해서 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해맑은 미소와 천진난만해보이는 그녀의 모습과 달리 그녀가 자라온 어린시절은 조금 달랐기때문이죠. 아주 나이가 어렸던 때는 비교적 유복하고 안정된 가정환경에서 성장했지만 이후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부모님께서 빚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매우 극심한 경제사정을 겪게 되었다고 해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하는데요, 한 때는 수시로 바퀴벌레가 나타나는 단칸방에서 살았던 적도 있다고 합니다. 한참 성장하느라 예민한 사춘기 소녀에게는 상당히 어려웠을 환경이었을 것 같아요. 다 큰 성인도 받아들이는 것이 잘 안될 수 있는데 말이죠.
또한 어느날에는 친척집에 머물게 된 적도 있었는데 함께 지내게 된 친척들이 자고 있는 그녀를 향해 퍼부었던 막말 때문에 상처를 받은 적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아이류는 이 때 받은 상처와 충격으로 인해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고 이로 인해 가수로서 성공할 수 있었답니다.
어떤 일이든 지나고난 후에는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이 되기도 하지만 직접 겪었던 당시의 상황은 어린 소녀가 겪기에는 다소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돼요. 물론 잘 이겨내주어 멋진 가수로 성장했지만요.
아이유 그녀는 순수한 미소와 함께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연예인으로도 손꼽히는 가수입니다. 그 이유는 아마 청소년시절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이 있었기에 가수로서 성공한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도울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아무리 뛰어난 공감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겪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죠.
아이유 그녀의 노래는 장르가 매우 다양하지만 유난히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곡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건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실력있는 가창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곡이 가진 감정을 잘 살려내기 때문이라고 생각이듭니다. 그녀가 그동안 겪었던 수많은 경험과 상황들이 오늘날 그녀가 다양한 가사를 가진 노래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누구에게나 어려웠던 경험이나 시절이 있을텐데 그 순간을 잘 이겨내서 훗날에는 웃으며 추억할 수 있기를 바래요. 가수 아이유씨의 오늘도 언제나 그랬듯 행복한 하루였기를 바래봅니다.